쇼보(SHOBO), 2008년으로 돌아가는 투자 시뮬레이션 게임

쇼보는 1억 원을 들고 2008년 1월로 돌아가, 2025년 말까지 18년의 한국 경제사를 직접 플레이하는 투자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폭락 한가운데서 출발해, 비트코인의 등장과 코로나 쇼크, 금리 급등기를 지나 2025년 12월 31일에 성적표를 받습니다.

차트에는 지금까지의 과거만 그려지고, 미래는 비어 있습니다. 미래를 아는 게임이 아니라, 불확실 속에서 상황을 읽어내는 게임입니다.


무엇을 거래하나요?

KOSPI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국내 주식, 애플·엔비디아·코카콜라·구글 등 미국 주식, S&P 500 지수와 금·WTI 원유, 레버리지·인버스 파생 상품, 서울·경기의 아파트 15곳과 토지 5곳, 은행 예금, 그리고 2013년에 해금되는 비트코인까지, 시장 전체가 플레이의 무대입니다.

달러 자산에는 원/달러 환율이 자동으로 반영되고, 가격은 2008~2025년 실거래 일별 종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난이도, 등급, 도전 과제

난이도는 곧 정보 접근성입니다. 쉬움의 ‘신문 구독자’는 모든 뉴스와 이동평균선을 보고, 어려움의 ‘무인도 투자자’는 차트의 흔들림만으로 18년을 버텨야 합니다. 어려움에서는 매매 수수료와 양도세까지 부과됩니다.

게임이 끝나면 수익률에 따라 F부터 GOD까지 등급이 찍히고, ‘예금만으로 18년 완주’나 ‘코로나 폭락 무매도’ 같은 19종의 도전 과제가 배지와 역사 스토리를 열어 줍니다. 결과 카드를 저장해 공유하거나, 8자리 도전 코드를 보내 친구와 순자산 곡선을 나란히 겨룰 수도 있습니다.


18년의 한국 경제사, 그 자체가 무대

쇼보가 그리는 18년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벌어진 사건들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폭락에서 출발해,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3년 비트코인의 등장, 2017년 암호화폐 광풍, 2020년 코로나 쇼크와 V자 반등, 2022년 금리 급등기를 지나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까지, 한국과 세계 시장이 몇 번이나 무너지고 다시 선 궤적을 그대로 통과하게 됩니다.

각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고 그때 어떤 선택이 성적을 갈랐는지는 연대기 아카이브에 한 편씩 정리해 두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그 시대의 맥락을 먼저 읽고 들어가면, 차트의 흔들림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본 게임은 교육·취미 목적의 시뮬레이션이며, 어떤 형태의 투자 권유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