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2022

2022 금리 급등과 루나 붕괴

미국 기준금리가 1년 만에 0%대에서 4%대로 올랐습니다. 주식과 채권, 코인과 부동산이 한 해에 함께 내렸습니다.

40년 만의 물가

팬데믹 때 풀린 돈, 막힌 공급망,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뛴 에너지 값이 겹쳐, 미국 소비자물가는 6월 9.1% 올라 약 4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연준은 2021년까지 물가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했다가 이 말을 거두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과 나스닥 -33%

연준은 3월부터 금리를 올렸고, 6월부터는 한 번에 0.75%포인트씩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네 번 연달아 밟았습니다. 연초 0~0.25%였던 기준금리는 12월 4.25~4.5%가 됐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먼 미래의 이익이 지금 덜 쳐지기 때문에 성장주가 가장 크게 빠졌고, 나스닥은 한 해 33% 내렸습니다. 채권 값도 함께 떨어져, 주식과 채권을 나눠 담으면 버틴다는 공식이 이 해에는 듣지 않았습니다.

환율 1,444원과 거래절벽

연초 3,000선 부근이던 KOSPI는 9월 30일 2,155까지 내렸고, 달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0월 1,444원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밟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배 가까이 오르자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사라졌고, 파는 쪽은 호가를 내리지 않아 거래 자체가 얼어붙는 거래절벽이 왔습니다. 코인은 더 크게 빠졌습니다. 5월 한국인이 만든 루나·테라가 며칠 만에 무너져 수십조 원이 사라졌고, 11월에는 대형 거래소 FTX가 파산했습니다.

숫자로 본 그 시기

코스피2,989 → 2,155-28% · 2022.09
원/달러1,186원 → 1,444원+22% · 2022.10
비트코인$47,816 → $15,742-67% · 2022.11

2008~2026년 실제 일별 종가입니다. 게임도 같은 데이터를 씁니다.

쇼보의 2022년

한 해 동안 KOSPI는 2,989에서 2,236으로 내렸고, KOSPI 곱버스는 61%, 나스닥 인버스는 37% 올랐습니다. 부동산 탭에는 거래절벽이 와서, 팔고 싶어도 사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다음 시대: 2024 비트코인 ETF와 비상계엄

본 콘텐츠는 교육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